2015년 3월 25일 수요일

3월, 봄날의 플레이리스트

http://youtu.be/kXpfoK8WiLs
포터블 그루브 나인 'Rose Day'

유명 작곡가 김형석의 프로젝트(?) 그룹. 2005년 이후 앨범이 나오지 않고 있다. 달달한 가사에 보컬이 잘 어우러져서 10년 넘도록 봄이면 찾아 듣는 노래다. 오디션을 거쳐 뽑았다는 여자 보컬은 어디서 뭐하는지. 매력있는 목소리 참 좋아했는데 아깝다. 다른 남자 멤버인 디제이 이온은 매드모아젤로도 활동하다 소식이 주춤해졌다.

http://youtu.be/kkx9GEGAchw
이상은 '비밀의 화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말이 필요 없는 노래다. 듣다가 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http://youtu.be/PfdsCilhEzM
롤러코스터 'Close To You'

그러고보니 롤러코스터 4집 앨범을 동일이가 선물해줬는데. 조원선의 목소리는 사계절 다 좋지만, 봄에 특히 더 좋다. :-)

http://youtu.be/qc-M-jZ4fFk
짙은 'Twosome'

대놓고 투썸 홍보하는 피알송이라도 좋기만 하다. "알랭 드 보통은 아직도 읽고 있군요?" 가사를 재치있게 풀어내는 성용욱의 능력.

http://youtu.be/vcSmfXEeKpA
페퍼톤스 'April Funk'

봄에는 정말이지, 거리 가득 축복이 널려있다.

http://youtu.be/NprqPryjHTs
이루펀트 - 'Pink Polaroid'

http://youtu.be/OQ_4Hk9_W1Q
Hey - 'Une Danse'

싸이월드 미니홈피 오랜 bgm이었던 곡. 사랑하고 있지 않더라도 흠뻑 미소짓게 하는 노래!

http://youtu.be/mFGQtGJZto8
Antonio Carlos Jobim - Waters Of March (Aguas De Marco)

사실 이곡은 2월에 더 자주 듣는다. 봄이 오긴 오는군! 설레면서, 감탄하면서.

http://youtu.be/w7GdsmLsmLs
Keren Ann - Lay Your Head Down

볕좋은 휴일에 오디오에 CD 앉히고 오래도록 빈둥댈 때.

http://youtu.be/IcOGbIBpH-I
Pink Martini - Splendor in the Grass

봄 밤에 특히 듣기 좋은 곡! 듣고 있노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처럼 기운이 솟는다.

http://youtu.be/mQONxOIPPuI
Air - Cherry Blossom Girl

이 곡도 봄 밤에, 연삼로 혹은 전농로를 걸으며 듣기 좋다. 벚꽃엔딩보다 더 달달한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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