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나의 오라방 조태호와 이름 짓기 놀이를 했다.
존스 태너-조태호 씨는 호랑이띠여서 big tiger인데, 조의 한자를 뭐로 하면 좋을지 찾다 보니 그의 취미인 낚시에 착안해 낚을 '조'. 그리하여 big fishing tiger. 그림은 허벅술을 마시며 붕어빵을 낚고 있는 윙크하는 짝퉁 호돌이.
그리고 내 이름... 쇠 금 클 태 끌어들일 연을 영어로 풀이하면 thunderous resplendent siren. 우레와 같이 번쩍이는 요부(좋게 말하면 로렐라이... ) 왜 사이렌이냐고 물으니 태호 오라방은 위험하지만 좋은 거라고 대답. (어디가..?;;) 내 그림은 금으로 만든 자석인데, 얼굴은 평소에 자주 그리는 내 캐릭터에서 따왔음.
우리의 저 말도 안되는 그림은 카페 웨이브 사장님의 스폰을 얻어 커피분쇄기에 부착돼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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