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4일 화요일

잠 안 오는 밤에


양가 상견례가 남긴 했지만
결혼식 올릴 날이 나오고
식장까지 바라는 대로 가예약도 마쳐서
얼떨떨하다. (좋은 쪽으로)

결혼할 계획을 주변에 내비치자
왜 벌써 하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언제 하더라도 오빠랑 할 테고
그럴바엔 미뤄둘 이유가 없어서,
그 어떤 미지의 세계라도
오빠랑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맘이다.
아빠 말처럼 싸울 날도 있고
늘 좋지만은 않겠지만 (실은 상상도 안 되지만)
뭐래ㅋㅋ아무튼 기승전결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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