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4일 화요일

영혼을 달래는 토마토스튜

치밀어 오르는 화를 누를 방법이 떠오르질 않았다. 차에 앉아 30분이나 심호흡을 해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도 마찬가지였다. 집에 와 야채 썰어넣고 토마토스튜를 끓여 먹었더니 다 잊어버린 것 같다. 냄비 하나만큼의 무게. 별 것도 아닌데.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아빠의 카톡

말만 하다가 드디어 결혼으로 가는 첫 걸음을 뗐다. 얼떨떨하기만 하다. 아빠가 보내준 카톡 메시지 보고 회사에서 눈물 터뜨릴 뻔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세상에 좋은 것 재미난 것 즐거운 것 실컷 찾아다니고 누릴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