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화요일

Who is my Mr.RIGHT?

1. 맛있는 음식을 즐길 줄 아는 
안 먹거나, 덜 먹거나, 먹는 게 귀찮거나, 아무거나 괜찮다?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2. 어디서든 인사를 잘하는
할아버지께서 그러셨다. 인사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3. 좋은 것을 찾으러 다닐 줄 아는
음악, 여행, 독서, 영화... 뭐가 됐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4. 집에서 첫째
첫째의 숙명적인 책임감은 어지간한 경험으로는 따라갈 수가 없다. 대개의 경우 그렇다.

5. 내 모습 그대로 보여줘도 거리낄 것이 없는 
나를 보여주는 것이 불안하다면 만날 이유가 없다. 더 예뻐보이고 싶은 노력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그대로의 나를 받아준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준다면 더 바랄 게 없을 듯. 

2015년 3월 5일 목요일

HEARTBEAT


매달 한 권씩 타이포그래피 관련 책을 모으려던 각오가 시들해진 지 두어 해.

그나마 달달 외우고 다녔던 내용들도 가물가물하다.
지콜론 뉴스레터로 김현미 SADI 교수의 인터뷰를 읽고
잊고 지냈던 '타이포그래피'가 새삼스럽게 꽂혔다.
리토스나 어도비 캐슬론 처럼 좋아했던 글씨체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미처 몰랐던 개러몬드와 버다나의 매력도 다시 보인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것, 앞으로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2015년 3월 1일 일요일

My name is


미국에서 온 나의 오라방 조태호와 이름 짓기 놀이를 했다. 

존스 태너-조태호 씨는 호랑이띠여서 big tiger인데, 조의 한자를 뭐로 하면 좋을지 찾다 보니 그의 취미인 낚시에 착안해 낚을 '조'. 그리하여 big fishing tiger. 그림은 허벅술을 마시며 붕어빵을 낚고 있는 윙크하는 짝퉁 호돌이. 

그리고 내 이름... 쇠 금 클 태 끌어들일 연을 영어로 풀이하면 thunderous resplendent siren. 우레와 같이 번쩍이는 요부(좋게 말하면 로렐라이... ) 왜 사이렌이냐고 물으니 태호 오라방은 위험하지만 좋은 거라고 대답. (어디가..?;;) 내 그림은 금으로 만든 자석인데, 얼굴은 평소에 자주 그리는 내 캐릭터에서 따왔음. 

우리의 저 말도 안되는 그림은 카페 웨이브 사장님의 스폰을 얻어 커피분쇄기에 부착돼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