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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수선화와 5월의 라일락을 좋아합니다.
2017년 4월 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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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학회 준비에 요일식당-시옷서점-생각의 숲x생각의 술로 이어지는 일정.
오늘은 앉아서 줄곧 해야 하는 일들을 쳐낼 생각이었으나 빈 문서들은 빈 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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