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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수선화와 5월의 라일락을 좋아합니다.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하루키의 유혹
어쩐지 술술 읽혔다. 그때 알아차렸어야했다.
어째서 내가 다음 대사를 먼저 떠올리고 있는지, 다음 장면이 벌써부터 그려지는지를 말이다.
상실의 시대를 읽고 하루키에 실망했던 내가 노르웨이의 숲으로 하루키를 다시 봤다.
이건 마치 구은재를 무시하고 민소희에 속았던 정교빈이 된 기분이다.
열셋에 읽었던 데미안과 열여덟에 읽었던 데미안이 달랐 듯,
스무살과 스물 여섯의 차이겠지.
번역의 차이도 있을 테고... (어쨌든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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