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9일 화요일
2016년 1월 13일 수요일
나에게 물었다
완벽한 행복이란?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10시일 때. 공들여 샤워하고 바디오일 듬뿍 바르고 나거 만들어둔 초도 켜놓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늙는 것. 몸도 마음도.
역사 속 인물 중 자신과 가장 닮은 사람이라면? 와 이건 난제. 무식 탄로. ㅋ
살아 있는 인물 중 제일 동경하는 사람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가장 싫어하는 타인의 기질은? 내가 옳다 무조건.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빨리 끝나는 여행. 아무리 좋고 편안한 잠자리여도 집이 훨씬 좋다. 고대하던 여행이어도 집밖에 나서는 순간 “빨리 돌아올게” 다짐하곤 한다.
가장 과대평가된 미덕이 있다면? 통찰력. 어쩌다가 얻어걸린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쓰는 단어나 문구는? 나는, 오늘은 이런 상투적인 표현.
언제 가장 행복했나? 주5일 근무를 하게 됐을 때.
어떤 능력을 갖고 싶은가? 술을 잘 마시고 싶다.
최근 심리 상태는 어떤가? 갈피를 못 잡겠다.
당신이 이룬 가장 큰 성취는? 여태까지 회사를 다닌 것만도 내 인생의 과업이다.
가장 아끼는 보물은? 소중한 것을 여러 개로 만들어서 가치를 골고루 분산시켜 놓는다. 하나가 없어지더라도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당신이 살고 싶은 곳은? 일본 유후인 마을. 오래된 시골집 하나를 얻어서 지내고 싶다.
가장 좋아하는 직업은? 솔직히 기자는 매력적인 직업이긴 하다.
자신의 특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점이라면? 되게 예민하다. 조그만 자극도 금세 알아차린다.
친구를 사귈 때 가장 중시하는 점은? 다른 단점을 감수할 단 하나의 장점이라도 있는 사람인가. (주관적이지만)
어떻게 죽고 싶은가? 이별 준비를 마치고 조용히 숨을 거뒀으면 좋겠다.
다시 태어나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이 되고 싶은가? 엄마의 엄마가 되고 싶다.
당신의 좌우명은? 감정이 격할 때 생각나는 첫 번째는 하지 않기.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새해 첫날
남들은 한라산에도 가고, 좋다는 곳에 해돋이도 보러 간다는데 나도 뭐든지 해야하지 않을까 괜한 강박에 오빠랑 오름을 찾았다. 조건은 시내에서 가깝고 적당한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난이도여야 했다. 제주대 뒷편에 있는 삼의악오름은 여러모로 딱 좋았지만 우리에게 감기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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